
최근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2>의 예상 수익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 2>의 예상 수익이 1조 5천억 원 이상이라는 관측에 대해 지난 1일 넷플릭스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넷플릭스는 입월정액 구독 서비스로서,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는 구조가 아니므로, 단일 작품의 흥행만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품별 추가 수익을 추산하거나 예측하는 것은 영화관 티켓 판매나 VOD 서비스의 매출 분석 방식에 적합하며, 구독형 서비스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3> 출연설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디카프리오는 이전부터 <오징어 게임>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고,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도 협업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21년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정재를 만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2>는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 일본, 인도, 호주 등 92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히트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징어 게임 3>는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