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재찬 [동요엔터테인먼트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119_204079_4437.jpg&w=2560&q=75)
"다음엔 야망 있는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채널A 퓨전 사극 〈체크인 한양〉에서 조선 최대 여각(호텔) 용천루의 견습 사환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박재찬이 연기 변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작품이 자신의 첫 사극 도전이자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박재찬은 "이전에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며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극 중 상황에만 집중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재미있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연기 수업을 꾸준히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캐릭터 고수라와 자신의 유사성에 대해 박재찬은 "70% 정도 닮은 것 같다"며 "특히 용천루에서 성공하려는 고수라가, 데뷔 초 열정만으로 가득 찼던 저를 보는 것만 같았다"고 회상했다.
![〈체크인 한양〉에서 고수라 역을 맡은 박재찬 [채널A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119_204080_4738.jpg&w=2560&q=75)
2019년부터 웹드라마를 중심으로 연기를 시작한 박재찬은 2022년 BL 웹소설 원작 드라마 〈시멘틱 에러〉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MBC <우리, 집>, JTBC <놀아주는 여자>, 채널A 〈체크인 한양〉 등 세 편의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웹드라마로 시작해 OTT를 거쳐 이제는 방송사 정극 드라마에서 연기하게 됐다"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목표로는 영화 출연을 꼽았다.
박재찬은 배우로서의 활동 외에도 보이그룹 DKZ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그룹으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음원차트 10위 안에 드는 것"이라며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현재는 솔로 2집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연기를 할 때는 배우, 음반을 내놓을 때는 가수에 집중해 둘 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한 박재찬.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과 열정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