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5' 참석한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3%2F17854_205415_431.jpg&w=2560&q=75)
걸그룹 에스파가 일본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며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25'(MTV VMAJ 2025)에서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4관왕을 차지했다고 공식 홈페이지가 20일 발표했다.
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플래시'(Whiplash)로 '베스트 그룹 비디오'(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으며,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각각 '베스트 댄스 비디오'와 '베스트 K팝 비디오' 부문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여성 아티스트가 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것은 2002년 시작된 MTV VMAJ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에스파는 "저희 음악이 이렇게 많은 분에게 전해져서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일본의 마이(MY·팬덤명)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아파트'(APT.)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비디오'(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했다.
하이브의 일본 현지 보이그룹 앤팀은 '베스트 버즈 아티스트', 가상(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베스트 K스타 루키' 상을 차지했다.
MTV VMAJ는 미국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의 일본판으로, 2002년부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