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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맞붙은 〈릴로 & 스티치〉와 〈미션 임파서블〉, 승자는…

메모리얼 데이 사상 최고 흥행 경신한 〈릴로 & 스티치〉

성찬얼기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릴로 & 스티치〉
〈릴로 & 스티치〉

 

북미에서 최고 대목이라는 메모리얼 데이에 <릴로 & 스티치>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가 맞붙었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미국 공휴일 ‘메모리얼 데이’로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는 날이다. 다소 무게감이 있는 공휴일임에도 월요일 고정 공휴일이라서 극장가에선 흥행을 노린 작품이 개봉하는 시기이다. 올해는 월트 디즈니의 <릴로 & 스티치>와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선두에 섰다.

5월 23일 개봉한 두 작품은 26일 메모리얼 데이 당일까지 각각 1억 8,300만 달러, 7,700만 달러의 수익을 남겼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릴로 & 스티치>의 성적은 메모리얼 데이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전 기록 보유자는 톰 크루즈의 또 다른 히트작 <탑건: 매버릭>으로 당시 1억 6,0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영화는 26일까지 월드 와이드 성적 3억 4,170만 달러, 2억 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선 두 영화의 개봉일이 다소 차이나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려우나, 흥행 추이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좀 더 좋은 편이다. 17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당일 42만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9일 차 5월 25일까지 183만 명을 모았다. 5월 28일 개봉한 <릴로 & 스티치>는 개봉 5일 차 5월 25일 18만 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