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 감상회 개최…배우 박정민 참석하는 미니 북토크도 열린다

CJ CGV가 특별관 '씨네＆포레' 7개 관에서 오는 14일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 감상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첫 여름, 완주」는 배우 박정민이 설립한 출판사 '무제'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작품으로 출간된 소설로 작가 김금희가 오디오북 형식에 맞춰 집필했다. 일반 소설과 달리 대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성우로 일하는 주인공 손열매가 친분이 있던 언니 고수미에게 사기를 당한 후, 돈을 되찾기 위해 수미의 고향을 방문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최양락 등 유명 배우와 성우들이 작품 속 인물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CGV는 "감상회가 진행되는 동안 상영관 조명을 켜두어 관객들이 뜨개질이나 필사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러닝타임은 293분이며, 중간에 10분간의 휴식 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CGV 강변 지점에서는 박정민이 직접 참석하는 미니 북토크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