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세두부터 마동석까지, 영화인 인맥 싹 다 모아 써먹는 성덕
덕질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상상. 내가 유명하고 부자라면 이 사람들 다 나오는 작품 하나 해야지. 그런데 게임계엔 이 상상을 실현 중인 사람이 있다. 특이하게도 '게임'개발자이면서 수상하리만큼 영화감독과 배우를 자주 채용하는 이 남자는 한국에서 박찬욱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덕질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한 상상. 내가 유명하고 부자라면 이 사람들 다 나오는 작품 하나 해야지. 그런데 게임계엔 이 상상을 실현 중인 사람이 있다. 특이하게도 '게임'개발자이면서 수상하리만큼 영화감독과 배우를 자주 채용하는 이 남자는 한국에서 박찬욱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여백이 부족해서 여기 적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들어보았는가.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는 어떤 명제의 '증명법을 발견했다'면서 저렇게 써놓고 그 증명법을 알리지 않았다. 그게 그 유명한 수학계의 난제(였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다.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는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요즘, 이럴 땐 시원한 극장으로 달려가 오싹한 공포영화 한 편을 보고 싶다. 한 손엔 라지 사이즈 제로 콜라를 들고, 다른 쪽엔 팝콘을 끼고 시원한 극장에 앉아 있으면 피부에 남아있던 뜨거움이 사라지는 기분이다.
변화의 바람은 확실히 불고 있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여러 기록들이 속출했다. 특히 한국 관객이라면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계 최초 남우주연상(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자가 된 것에 감회가 남달랐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