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더 마블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프레디의 피자가게>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헝거게임: 모킹제이>, <헝거게임: 더 파이널> 등 총 3편의 ‘헝거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프란시스 로렌스가 감독을 맡았다. 또한 실사판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레이첼 지글로와 할리우드의 신예 톰 블라이스가 참여했다.
2012년,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영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은 제작비 10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달성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캣니스 역할의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여배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총 4편의 시리즈 누적 수익은 약 29억6819만달러(한화 3조 8538억원).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그 흥행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는 1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