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 감독과 인기 작가가 만난 드라마 <탁류>가 디즈니+로 공개될 예정이다.
<탁류>는 큰 인기를 끌었던 KBS2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12년 만에 다시 사극을 집필하고,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감독'이 된 추창민 감독이 연출한다고 밝혀져 화제가 된 작품이다.
<탁류>는 조선 물류와 경제의 중심지인 한강 마포나루에서 왈패로 시작한 한 남자가 몸 하나로 조선의 전설이 되는 대서사극이다. 앞선 인터뷰에서 천성일 작가는 <탁류>에 대해 "부둣가에서 일하는 하역 노동자가 전국구 보스가 되는 이야기"라며, "사극을 쓸 때 늘 길바닥 인생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탁류>의 출연자로는 배우 로운이 제안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탁류>는 캐스팅을 마친 후 내년 초에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