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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활성이용자수 2위 OTT로 올라선 쿠팡플레이, 새해에도 인기 계속될까

인생캐릭터 만난 임시완의〈소년시대〉, 뒤를 이을 드라마는?

주성철편집장

 

쿠팡플레이 TV시리즈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일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병태의 기막힌 복수극으로 막을 내린 시리즈 <소년시대>는 지난해 11월 24일 첫 공개 이후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쿠팡플레이 내 30만 건에 육박하는 리뷰 수와 4.5점의 높은 평점을 비롯해 첫 주 대비 전체 시청량 2,914% 수직 상승, 네이버 ‘많이 찾는 드라마’ 1위, 본편 하이라이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임시완 12월 배우 브랜드 평판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소년시대>를 통해 첫 코믹 연기에 도전, ‘병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임시완의 물오른 연기력은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찬사와 함께 놀라움을 안겼다. 그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은 이선빈도 마찬가지였다.

 

하반기 들어 넷플릭스가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이용자 유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토종 OTT로 불리는 쿠팡플레이가 <소년시대>를 통해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 이용자 가입률 면에서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31.9% 성장한 532만 명으로 두 자릿수 이용자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동안 해외 스포츠 경기 독점 중계권을 따내고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출범 2년 만에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위 OTT로 올라섰다.

 

내년에는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드>(주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일본 유학 중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사랑 후에 오는 것들>(주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