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의 인기작 <소년시대>의 시즌 2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오전 OSEN은 <소년시대>의 제작진이 시즌 2의 대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취재에 따르면, 아직 대본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제작 관련 사실은 배우 측에는 전달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해졌다. 후에 쿠팡플레이 측 확인 결과 "시즌 2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를 배경으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일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임시완의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과 쿠팡플레이의 이용자 대폭 증가 등 성공적인 결과를 낳은 시리즈다.
앞서 배우 임시완은 7일 출연한 JTBC 뉴스룸에서 <소년시대>의 새로운 시즌을 열렬히 원한다며 "이명우 감독님, 너무 기다리면 '소년시대'가 아니라 '청년시대'가 된다. 늙어 죽것슈, '노년시대' 찍으면 되것네" 라고 농담을 건넨 바 있다. 과연 <소년시대>를 향한 배우들의 소원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씨네플레이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