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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2〉, 전 세계 흥행 돌풍 일으키다...2200억 원 돌파

티모시 샬라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이진주기자
〈듄: 파트2〉
〈듄: 파트2〉

<듄: 파트2>가 개봉 첫 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입 22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1일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등 11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하며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듄: 파트2>는 단 7일 만에 1억 7천만 달러(약 2,263억 원)의 엄청난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8천150만 달러(약 1천89억 원)를 벌어들이며 2024년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편 <듄>의 북미 오프닝 수익 4100만 달러의 약 2배에 달하는 기록이며,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듄: 파트2>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일절 연휴를 포함해 누적 관객 수 82만 797명을 기록하며 2024년 개봉 외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300만 관객을 돌파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웡카>의 개봉 첫 주 관객 수(78만 6,720명)를 훌쩍 넘어서는 기록이다.

<듄: 파트2>가 2024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