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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의 해부〉속 부부의 집, 에어비앤비를 통해 실제로 숙박 가능

남편이 추락사한 '그 장소'

김지연기자

개봉 4주 만에 관객 8만 명을 돌파하며 칸영화제에 이어 국내 관객까지 사로잡은 <추락의 해부>의 배경이 된 집이 실제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사진=에어비앤비 캡처

프랑스의 빌라렘베르(Villarembert) 마을에 있는 이 오두막은 해발고도 1400m의 높이에 위치해 있고, 1층에 전용 테라스가 있는 복층 숙소다. 숙소는 4인용이며, 근처에는 리조트와 등산로 등이 있다. 

한편,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인데, 극 중에서 남편은 그들의 집을 숙박업소로 만들기 위해서 보수하던 도중 죽음을 맞는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는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더불어, 영화는 다가오는 3월 10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있다. 현재 외신은 <추락의 해부>의 각본상 수상을 유력하게 점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