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영주 감독이 연출하고 변요한이 주연한 드라마 <블랙아웃>이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에 초청됐다.
<블랙아웃>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한국 배경으로 옮긴 미스터리 드라마로 변요한은 여고생 두 명 살해 혐의로 옥살이를 하고 돌아온 정우 역을 맡았다. 정우는 출소 후 이상한 일에 휘말리며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게 된다. 변요한 외에도 고보결, 고준, 김보라 등이 출연한다.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다루는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에 초청된 <블랙아웃>은 랑데부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블랙아웃>은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에 초청됨에 따라 4월 이후 방영 플랫폼이 확정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원작 소설과 <화차>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변영주 감독, 근래 <독전2> 특별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했던 변요한. 이 삼박자의 합이 어떤 결실을 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