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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부터 거절 당한 데이비드 린치, 여전히 애니메이션 영화 〈스누트월드〉제작 희망

〈가위손〉〈아담스 패밀리〉작가 캐롤라인 톰슨과 함께 각본 쓴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와 어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추아영기자
데이비드 린치 감독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데이비드 린치 감독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BBC에서 21세기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받은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그의 비밀스러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스누트월드>(Snootworld)의 후원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로부터 <스누트월드> 제작을 거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를 찾아 나서고 있다. 그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누트월드>는 팀 버튼의 전설적인 공동 작업자였던 캐롤라인 톰슨과 함께 각본을 썼다. 캐롤라인 톰슨은 <가위손><아담스 패밀리><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유령 신부>의 각본을 썼다.
 

캐롤라인 톰슨의 표현에 의하면 이 영화는 8살이 되면 더 작아지는 의식적 변화를 겪는 작은 동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스누트가 카펫 속으로 사라지고, 가족들이 그를 찾지 못하면서 혼란에 빠진 세상과 스누트가 가게 된 웅장한 세계를 펼쳐보인다.
 

데이비드 린치는 <스누트월드>의 제작과 공동 각본을 맡았다. 그는 아직 감독을 맡을지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감독인 딸 제니퍼 린치가 이 영화의 연출을 맡기를 바랐지만, “파이프라인에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궁극적으로 나나 다른 사람이 연출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