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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중 10명의 남자배우와 키스해야했다." 앤 해서웨이, '역겹다'

‘낙인 찍힐까 두려웠다’며 과거 고백

이진주기자
앤 해서웨이(사진=V매거진)
앤 해서웨이(사진=V매거진)

<마더스>(2024), <오션스8>(2018)의 배우 앤 해서웨이가 과거 오디션을 회상하며 “10명의 남자 배우와 키스 합을 맞춰 봐야했다.”고 전했다.

영화 <디 아이디어 오브 유>의 개봉을 앞두고 V매거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오디션 자리에서 적절한 상대 배우를 찾기 위해 10명의 남자 후보들과 ‘케미스트리 테스트’ 진행했다고 밝혔다. 앤 헤서웨이는 “당시 배우에게 케미스트리 테스트를 위해 다른 배우들과 키스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건 최악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자는 “그들 모두와 함께 할 생각에 신나지 않나요?”라고 물었고 앤 해서웨이는 그 질문이 "역겹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요구에 응했던 이유에 대해 그는 “나는 너무 어렸고 낙인이 찍혀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신나는 척하며 일을 계속했다.”고 답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개봉 예정인 영화 <디 아이디어 오브 유>에서 제작과 출연을 겸했다. 로빈 리의 소설을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밴드의 24세의 가수와 40세 미혼모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다. 젊은 아이돌 스타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 ‘솔렌 마르샹’ 역은 앤 해서웨이가, 섹시한 보이밴드 ‘어거스트 문’의 리드 싱어 ‘헤이스 캠벨’ 역은 니콜라스 갈리친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