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개봉 예정인 <인사이드 아웃 2>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은 2015년 개봉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을 의인화한 캐릭터와 공감대 가득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2>에서는 13살이 된 주인공 '라일리'가 사춘기를 맞으며,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찾아온다. 속편에는 전편에 등장한 다섯 감정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그리고 새로운 네 감정 ‘불안이’, ‘당황이’, ‘부럽이’, ‘따분이’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
새로운 네 감정이 등장한 만큼, 영화의 화면비도 바뀌었다. 전편은 1.85:1, 속편은 훨씬 더 길어진 2.35:1 비율이다.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의 감정 제어판 길이도 더욱 길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실 <인사이드 아웃2>의 제작 초기에는 ‘불안이’, ‘당황이’, ‘부럽이’, ‘따분이’ 외에도 몇 가지의 감정 캐릭터가 더 있었다. 바로 '부끄러움'(Shame)과 '죄책감'(Guilt). 그러나 영화 제작 과정에서 다소 무겁다는 평을 받아 빠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