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제72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공로상인 도노스티아 상을 수상한다.
수십 년간 독립 영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규모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작품에 참여한 케이트 블란쳇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업계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블루 재스민>(2013), <토르: 라그나로크>(2017), <타르>(2022)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케이트 블란쳇은 그간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여우상 2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4회, 골든 글로브 4회, 프랑스 영화 아카데미 명예상인 세자르상, 스페인 영화 아카데미 영화 공로상인 고야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공고히 했다.

스페인의 대표 영화제인 산세바스티안영화제는 공로상격인 도노스티아 상을 케이트 블란쳇에게 수여하며 포스터에 그의 얼굴을 실었다. 산세바스티안 영화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