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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추가 에피소드 제작 확정…시즌 2 언급 없어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프로젝트로 시즌 2보다 추가 에피소드로 추측돼

성찬얼기자

*5월 31일 넷플릭스의 공식 발표로 시즌 2~3 제작이 확정됐음을 명시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삼체>가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5월 16일(한국시간) <삼체>의 새로운 에피소드 제작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삼체>는 류츠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옮긴 드라마로, 저명한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감춰졌던 지구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SF 드라마다.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원작과 <왕좌의 게임> 제작자의 만남으로 성사된 드라마는 2024년 3월 21일 공개돼 호평받았다.

 

<삼체>는 각색을 거쳐 영상화에 적합한 플롯으로 구성했음에도 원작 소설의 방대함을 모두 담아내지 못해 후속 시즌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넷플릭스는 이에 화답하듯 <삼체> 추가 제작을 발표했다. 

 

 

다만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넷플릭스가 그동안 시즌 2 제작을 발표할 때 '시즌 2'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영상으로 발표했던 것과 달리 <삼체>는 '시즌 2'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시즌 2'보다 시리즈 종결을 위한 '추가 에피소드'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삼체>는 제작비가 1억 6천만 달러(한화로 216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였기에 넷플릭스로서도 추가 시즌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추측이 많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새로 제작하는 에피소드가 총 몇 편인지조차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제작진은 <삼체> 전체를 제대로 그리기 위해선 3~4 시즌까지 진행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