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웨인 존슨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한다. 드라마 <더 스매싱 머신>은 전설적인 MMA 파이터 마크 커와 그의 아내 던 스테이플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 스매싱 머신>이 최근 공개한 스틸컷은 라운드 중간 휴식을 취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마크 커와 그를 지켜보는 아내 던 스테이플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스틸컷에선 드웨인 존슨의 변신이 눈길을 끄는데, 그의 트레이드 마크 민머리와 마오리족 문신이 사라진 모습이어서 다소 낯설다. 에밀리 블런트와 드웨인 존슨은 <정글 크루즈>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재회하며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사프디 형제 중 베니 사프디가 연출한 작품이다. 제목으로 사용한 '더 스매싱 머신'은 마크 커의 별명으로 데뷔 직후 11전 11승으로 무패 기록을 세우며 이런 별명을 얻었다. 2001년 UFC 챔피언으로 올랐던 마크 커는 그러나 잇따른 패배와 고통을 견디기 위한 진통제 과다 복용 등으로 논란이 되면서 2004년 은퇴했다.
<스매싱 머신>은 올 8월까지 촬영을 진행한 후 2025년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