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가 스페인어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것이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 교수는 오늘(4일) 자신의 SNS에 <더 에이트 쇼>의 동해 오표기 논란을 지적하며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줘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인 만큼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으로, 스페인어 자막에서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었다.
이에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늘(4일) "극중 인물이 언급한 '동해'가 일부 언어의 자막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과정"이라며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 검토하고 추후 번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넷플릭스는 2020년에도 <사냥의 시간>에서 독일어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