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꽁꽁 베일에 쌓여 있던 영화 <호프>의 촬영 현장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나홍진 감독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호프> 촬영 현장이 담긴 이미지를 게시했다. 나 감독은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며 찍은 단체사진, 산에서 총을 들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조인성의 모습 등을 업로드하며 <호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화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SF로, 23년 8월 크랭크인해 지난 24년 3월 촬영을 마치고 현재는 후반 작업 중이다. <호프>의 주요 무대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은 전남 해남 북평면 남창마을 일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테일러 러셀 등의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호프>는 2026년 경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