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손 잡았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씨네드쉐프에서 CJ CGV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협약식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CGV는 리그 경기부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주요 경기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CGV는 지난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를 생중계한 바 있다. CGV는 오는 30일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와 4위 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정규 리그전을 생중계하며, 7월 6일에는 2024 KBO 리그 올스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CJ CGV 허민회 대표이사는 "지난해 CGV에서 생중계한 한국 시리즈 경기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라며 "이번 KBO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영 지점은 CGV 강남, 송파,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창원더시티 등 5개 극장이다. 예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각 상영 지점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