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첫 주 북미에서 2억 500만 달러(약 2천 840억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R 등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2024년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의 기록 1억 5500만 달러(약 2천 140억원)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로서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4억 38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게 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데드풀이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은 위기에 처하자 이 상황을 함께 해결해 줄 수 있는 슈퍼히어로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과 휴 잭맨의 울버린의 완벽한 합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는 지난 24일 국내 개봉한 후 첫 주말에 72만명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오늘(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117만 8553명을 모으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