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의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인가수 조정석〉 외 8월 마지막 주 OTT 신작 (8/29~9/4)

낮에는 여전히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8월의 마지막 주말을 책임질 OTT 신작이 얼마 남지 않은 더위를 가셔줄 예정이다. 배우 조정석의 가수 도전기를 시작으로, 매 시즌마다 선을 넘나드는 웃음을 보여준 버라이어티의 컴백,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 전종서의 첫 사극 도전이 기대되는 시리즈까지, 영화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로 8월의 끝자락을 즐겁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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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그동안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던 전종서가 필모 사상 첫 사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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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는 형사취수제(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을 대신해 형수와 부부생활을 계속하는 풍습)로 직접 다음 왕을 선택해 스스로 왕후의 자리를 지켜낸 우씨왕후의 긴박했던 24시간을 추격과 액션으로 박진감 있게 그린다. 특히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으로 서사가 진행되는 만큼 스토리의 속도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우씨 왕후를 맡은 전종서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극을 지배하는 카리스마로 이야기를 끌어갈 예정이며, 김무열, 이수혁, 박지환 그리고 지창욱이 함께해 <우씨왕후>를 흥미롭게 만들어간다. 궁 안에서는 왕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파헤쳐야 하고, 궁 밖에서는 왕의 동생과 혼인해 왕후를 계승해야 하는 우희, 그의 모든 것을 건 24시간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우씨왕후>는 8월 29일(목) 파트 1 전편이, 9월 12일(목)에는 파트 2 전편이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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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편의 영화로 여름 극장가를 휘어잡았던 배우 조정석. 그의 여름 프로젝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넷플릭스를 통해 안방 공략에 나선다.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드라마? 아니, 가수로서 말이다. 이 프로젝트 뜬금없지만, 묘하게 기대된다. 8월 3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가수 데뷔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이다.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으로 유쾌하면서도 공감대 예능을 선보여온 양정우 PD와 조정석이 만나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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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을 가수로 만들기 위한 ‘드림메이커’들의 활약상도 재미를 유발한다. 배우 생활 20년 특급 인맥을 풀가동했다. 정상훈, 문상훈이 정상기획을 만들어 대표와 홍보실장으로 활약하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호흡을 맞춘 정경호가 뮤직비디오 감독을, 공효진과 김대명이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여기에 조정석의 아내이자 영원한 뮤즈 거미를 필두로, 아이유, 박효신, 다이나믹 듀오 등 가수들도 지원사격에 적극 나선다. 특히 조정석의 가수되기는 단순한 예능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조정석은 쇼케이스를 열어 진심을 담은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모두가 기다린 거미와 듀엣, 스페셜 게스트들의 열광적인 무대까지, 설렘과 떨림 감동이 함께하는 쇼케이스로 팬들과 호흡했다는 후문. 오랫동안 뮤지컬로 다져온 노래 실력과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음원까지 발매했던 배우 조정석. 그가 오랫동안 꿈꿨다는 가수로서의 데뷔 무대는 어땠을까? 이번 주말, 배우가 아닌 신인 가수 조정석의 숨겨진 노래 실력을 안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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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가여운 것들>로 신선한 충격을 건넸던 세계적인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그의 신작을 디즈니+에서 만난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자신의 삶을 통제하려는 남자, 익사한 줄 알았던 아내가 돌아온 경찰, 영적 지도자를 찾으려는 여성 등, 3명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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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그리고 <가여운 것들>까지, 공개되는 작품마다 파격적인 형식과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던 요르고스 란티모스는 이번 작품에서 3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시 한번 오직 그만이 구현할 수 있는 세계로 영화팬을 초대한다. <가여운 것들>에 이어 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 버전인 <부고니아>까지 함께할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가 이번 작품에서도 멋진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제시 플레먼스는 이 작품으로 77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만큼 인생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윌렘 대포, 마거렛 퀄리, 홍 차우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든다.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부터 관계의 역학까지 흥미로운 주제를 보여줄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이상하지만 끌릴 수밖에 없는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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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구성으로 웃음과 풍자를 동시에 자아내는 <SNL 코리아>가 8월 31일 토요일, 시즌 6으로 다시 돌아온다. <SNL 코리아>는 그동안 신동엽을 비롯한 개성 넘치는 크루들이 매 화마다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해부하면서 예상 밖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역시 수위와 한계를 뛰어넘는 구성으로 파격적인 웃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예능, 드라마, 가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서혜원, 이진혁, 최소연 등 신인 크루들이 합류해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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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SNL 시즌 6>의 첫 호스트는 배우 전종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SNL 시즌 6>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들의 패러디와, 당당함과 예측불가의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호스트 전종서의 코믹 변신이 기대되는 <SNL 시즌 6>는 8월 31일 (토) 저녁 8시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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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