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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제임스, 김지운 차기작 〈홀〉에 출연..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촬영 예정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과 그의 한국인 장모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

김지연기자
〈젠틀맨: 더 시리즈〉의 테오 제임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젠틀맨: 더 시리즈〉의 테오 제임스. 사진제공=넷플릭스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 <홀>이 미국과 한국을 무대로 한 영화가 될 전망이다.

지난 31일 오전(현지시각) 데드라인은 할리우드 배우 테오 제임스가 <홀>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테오 제임스는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넷플릭스 시리즈 <젠틀맨: 더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배우다. 

영화 <홀>은 편혜영의 소설 「홀」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다. 편혜영의 「홀」은 서스펜스, 스릴러, 다크 판타지 등을 다루는 문학상 '셜리 잭슨상'을 수상하고 '타임스'에서 그해 최고의 스릴러물로 선정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다만, 영화는 원작과는 달리 한국에 사는 외국인 교수 오웬(테오 제임스)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에 사는 성공한 교수 오웬은 끔찍한 교통사고로 아내 샌디를 잃은 후 병상에 누워 있으며 한국인 장모 유나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 

영화는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