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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서인국 〈Boy〉촬영 마쳐... 2025년 개봉 예정

가상의 도시 포구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담아

이진주기자
〈Boy〉(사진=알바트로스필름)
〈Boy〉(사진=알바트로스필름)

배우 조병규와 서인국이 호흡을 맞춘 영화 <Boy>가 크랭크업했다.

<Boy>는 가상의 도시인 포구시에서 살고 있는 로한과 그의 형인 교한, 동네 우두머리인 모자장수가 운영하는 텍사스 온천에 제인이 새로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영화다.

범죄를 일상처럼 겪으며 살아온 소년 로한 역의 조병규는 "청춘의 열기를 촬영 내내 느낄 수 있었고, 뜨거운 현장만큼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밝혔다.

도시의 어둠의 대장인 모자장수 역의 서인국은 "청춘의 열정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느낌의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과 즐겁고 진지하게 연기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영화 <여자들>로 데뷔한 신예 이상덕 감독이 연출을 맡은 <Boy>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