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여자 씨름 영화 <모래바람>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2015년에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이 기업 최초로 여자 씨름단을 창단하며 시작된 여자 씨름팀 '콜핑'의 이야기를 담는다. '팀 콜핑'은 2009년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전체급 우승을 한 임수정 선수가 몸담았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팀 콜핑'은 임수정 선수를 중심으로 맏언니 송송화 선수, 매화급(60kg 이하) 최강자 양윤서 선수, 국화급(70kg 이하) 김다혜 선수, 엘리트 유도 출신 막내 최희화 선수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모래바람>을 통해 임수정 선수가 최초의 여자 천하장사 타이틀을 딴 이후 여자 씨름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현실을 극복하고 천하장사가 되기 위한 노력이 담긴 과정을 담아낸다.
영화 <모래 바람>은 11월 2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