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겨울 극장가에 등장한 구원작 <하얼빈>이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84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는 <아바타: 물의 길>(크리스마스 당일 772,960명)의 스코어를 제친 기록으로,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극장 박스오피스는 약 150만으로 올해 가장 큰 일일 극장 박스를 기록, <하얼빈>이 일일 극장 박스 확장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영화 <하얼빈>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거센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하얼빈>을 관람한 관객들은 “끝나고 대한독립만세 외치고 싶었다”, “<하얼빈>의 영상과 음악은 무조건 극장에서 체험해야 한다”, “안중근과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가 깊게 스며드는 느낌”, “한기가 느껴지는 장면들을 보면서 더욱 뜨거워지는 울림을 주는 영화”, “세상을 바꾸는 건 누구인지 알려주는 멋진 영화” 등 영화에 대한 열렬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독보적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더해주는 흥행 질주가 더욱 가속화될 것을 기대케 한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