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기사 카테고리

Movie & Entertainment Magazine from KOREA
>NEWS

케이트 블란쳇 “연기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 중”

오스카 여왕 케이트 블란쳇, 은퇴 고민 솔직 고백

이진주기자
배우 케이트 블란쳇(사진=IMDb)
배우 케이트 블란쳇(사진=IMDb)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인디와이어'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케이트 블란쳇의 인터뷰를 인용해 그의 배우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라디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그만두겠다는 얘기를 할 때마다 가족들은 눈을 굴리지만, 난 정말 진심”이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구체적인 시기나 은퇴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배우 외의 삶을 본격적으로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3년부터 넷플릭스 및 USC 애넌버그 포용성 이니셔티브와 함께 'Proof of Concept'이라는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트랜스젠더, 논바이너리 창작자에게 5만 달러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케이트 블란쳇은 <에비에이터>(2004)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블루 재스민>(2013)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총 8번 오스카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차기작은 짐 자무쉬 감독의 <Father, Mother, Sister, Brother>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