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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재혼황후」 드라마화 확정…신민아·이종석·주지훈·이세영 주연

데일리뉴스팀
배우 신민아(좌측부터),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각 소속사 제공]
배우 신민아(좌측부터),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각 소속사 제공]

"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6억 회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대표 노블코믹스(웹소설 원작 웹툰) 「재혼황후」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스튜디오N은 14일 〈재혼황후〉 시리즈 제작 소식과 함께 주요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차가운 인상의 위엄 있는 황후 나비에 역은 배우 신민아가 맡게 됐으며, 황후를 보고 첫눈에 반한 서왕국 왕자 하인리는 이종석이 연기한다. 황제 소비에슈와 도망 노예 출신 후궁 라스타는 각각 주지훈과 이세영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으로 잘 알려진 조수원 감독이 맡는다.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에서 완벽한 황후로 칭송받던 나비에가 황제의 배신으로 이혼한 뒤, 서왕국의 왕자와 재혼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다.

이 작품은 과거 네이버 시리즈 광고에서 배우 수애가 작품 속 대사를 낭독하는 장면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10개 언어로 번역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해왔다.

서양 중세 궁중의 모습을 담은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적 특성상 영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으나, 스튜디오N 측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