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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서키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애니메이션화

세스 로건, 스티브 부세미 등 초호화 성우진 합류

추아영기자
앤디 서키스의〈동물농장〉
앤디 서키스의〈동물농장〉

 

영국의 배우이자 감독인 앤디 서키스가 조지 오웰의 고전 소설 「동물농장」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연출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키스가 10년 넘게 준비해온 야심작으로 2025년 7월 11일 극장 개봉(북미 기준)을 앞두고 있다. 서키스 감독의 <동물농장>은 오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닉 스톨러가 각본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서키스는 연출과 제작, 목소리 연기까지 겸한다.
 

이번 애니메이션에는 서키스를 비롯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세스 로건이 교활한 돼지 나폴레옹 역을 맡았고, 게이튼 마타라조, 스티브 부세미, 글렌 클로즈, 라버른 콕스, 키어런 컬킨, 우디 해럴슨, 짐 파슨스, 캐슬린 터너, 이만 벨라니 등이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다.
 

서키스 감독은 “오웰의 명작을 감정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새롭게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각본가 닉 스톨러는 원작의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캐릭터 해석과 가족 친화적인 연출을 약속했다. 오웰의 상징성과 서키스의 연출력, 그리고 초호화 성우진이 결합된 이번 작품이 고전의 새로운 해석으로 자리매김할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