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더 페인이 올여름 베니스로 향한다.
<바튼 아카데미>(2023) <디센던트>(2011) <사이드웨이> (2004)의 감독 알렉산더 페인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알렉산더 페인은 심사위원장직을 수락하며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큰 영광이자 기쁨이다. 영화감독으로서 영화를 서로 비교하는 것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이 있지만, 100년 가까이 예술로서의 영화를 축하해 온 베니스영화제의 역사를 존경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알렉산더 페인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은 "각국의 영화 및 문화 분야의 국제적인 유명 인사 9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작년 베니스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은 이자벨 위페르가 맡아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룸 넥스트 도어>에 황금사자상을 수여했다.
제82회 베니스영화제는 올해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