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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해외 미공개 영화 독점 공개한다

데일리뉴스팀
〈크리미널 스쿼드: 판테라〉[한국IPTV방송협회 제공]
〈크리미널 스쿼드: 판테라〉[한국IPTV방송협회 제공]

국내 주요 IPTV 사업자인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미개봉된 해외 프리미엄 영화를 독점 공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독점 공개 라인업에는 액션 스타 제라드 버틀러의 〈크리미널 스쿼드: 판테라〉를 비롯해 리암 니슨 주연의 〈앱솔루션〉, 존 트라볼타가 출연한 〈캐시 아웃2〉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아시아 액션 스타 청룽의 무협 영화 〈청룽의 전설〉과 올해 부천국제영화제 상영작 〈사조영웅: 협지대자〉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IPTV 3사는 배급사와의 협의를 통해 이들 작품에 초고화질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했으며, 유튜브 마케팅 등 작품별 맞춤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영화 시장은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콘텐츠와 일부 작품에만 관객이 집중되면서 전반적인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해외에서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국내 극장에서는 개봉 기회를 얻지 못하는 작품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IPTV 3사 관계자는 "우수한 작품을 보유한 배급사들과의 유통 논의를 확대해 양질의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하고, IPTV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영화 시청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