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렸던 '입학용병' 팝업스토어 [연합뉴스 자료사]](/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6%2F19118_208163_3915.jpg&w=2560&q=75)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일본 계열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애니메이션 개발에 착수하면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락현 작가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니메이션의 구체적인 공개 시기, 제작사, 플랫폼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측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학용병〉은 어린 시절 용병으로 살아온 유이진이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웹툰이다. 이 작품은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8억6천만 회(5월 기준)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에서 7억3천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인망가 플랫폼에서는 2023년과 2024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네이버웹툰 작품 최초로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입학용병〉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안에 20개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애니플렉스, 크런치롤과 협력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