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영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이 다가오는 새해 1월에 개봉한다. <세기말의 사랑>은 새천년을 앞두고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영미’가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을 만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잃었던 삶과 사랑을 회복해 가는 이야기다.
배우 이유영은 첫 장편 주연작 <봄>으로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이후 <간신>에서 기생 ‘설중매’ 역으로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민정’, <장르만 로맨스>에서 미스터리 4차원 인물 ‘정원’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이유영은 <세기말의 사랑>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세기말의 사랑>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영화제 직후 영화는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끊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이유영 배우와 함께 임선우, 노재원 배우가 선보일 시너지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미쓰 세기말’로 완벽 변신한 배우 이유영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은 오는 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