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을 앞둔 <외계+인 2부>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1월 8일 기준, <외계+인 2부>는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예매율은 35.9%로 지난주 개봉해 관객몰이 중인 <위시>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외계+인 2부>는 2022년 7월 2일 개봉한 <외계+인 1부>에서 이어진다. 제작 단계부터 2부작으로 제작한 <외계+인> 시리즈는 인간의 몸에 외계인 죄수를 가둔다는 설정으로 2022년 현대 한국과 630년 고려 시대의 이야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끌어냈다. 당시 천만 관객 영화를 두 편이나 연출한 최동훈 감독, 그리고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개봉 당시 150만 관객을 간신히 돌파하는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번 <외계+인 2부>는 전작이 OTT 공개 이후 오히려 호평이 늘어난 점, 그리고 전편의 실패로 최동훈 감독이 수정을 거쳐 보다 완결편다운 영화로 거듭난 점 등 전편보다 더욱 관심을 모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개봉 전 예매율 1위도 그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외계+인 2부>는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하며 진선규가 새로운 캐릭터 능파 역을 맡아 합류했다. 해당 영화는 1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