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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끝났다, 제작하자! 〈블레이드 러너 2099〉 제작 재개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 최초 드라마화

성찬얼기자
〈블레이드 러너 2099〉
〈블레이드 러너 2099〉

<블레이드 러너> 세계관의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블레이드 러너 2099>가 제작 중단을 끝내고 재개한다.

 

<블레이드 러너 2099>는 아마존 프라임 독점 시리즈로, <블레이드 러너 2049>로부터 50년 후 2099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에서 50년이나 지난 시점을 다루기에 어떤 내용이 될지는 아직 불문. 다만 시리즈의 시효 <블레이드 러너>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 겸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한다고 알려져 기존 세계관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99〉
〈블레이드 러너 2049〉

 

<블레이드 러너 2099>의 첫 주자는 조나단 반 툴레큰(Jonathan Van Tulleken) 감독이 될 예정이다. 최근 FX 방송사의 <쇼군>에서 연출진으로 참여한 그는 이번 <블레이드 러너 2099>의 첫 두 에피소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로 시리즈 전반에 영향을 미칠 예정. 현재 드라마는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1982년 <블레이드 러너>는 2019년 LA에서 인조인간 '레플리컨트'를 처형하는 '블레이드 러너' 데커드(해리슨 포드)의 행적을 따른다.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흥행에 실패했으나 특유의 분위기와 아트 디자인, 철학적인 스토리 등으로 재평가받아 SF계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7년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블레이드 러너로 활동하는 레플리컨트 K(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