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영화제 진출 후 개봉일까지 확정한 <범죄도시4>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형사 마석도가 인면수심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내용을 담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개봉한 1편이 688만 명을 동원하고, 2편과 3편이 천만 관객 돌파하며 명실상부 현재 가장 흥행한 한국영화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4편은 무술감독이자 마동석의 스턴트더블로 활동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범죄도시4>는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배후에 있는 CEO 장동철(이동휘)과 행동대장 백창기(김무열)를 잡기 위한 형사 마석도(마동석)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마석도, 장동철, 백창기,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스코트(?) 같은 장이수(박지환)까지 주역 4인방의 모습을 담았다. 한층 더 거대해진 마동석, 피 묻은 채 서늘한 기운을 내뿜는 김무열, 캐릭터의 허영과 탐욕스러움을 그대로 모사한 이동휘, 이번에도 범상치 않은 활약을 할 것 같은 박지환이 기대감을 높인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