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더 배트맨2> 개봉일이 1년 연기되었다.
워너브라더스는 원래 2025년 10월 3일 개봉 예정이었던 <더 배트맨2>를 2026년 10월 2일로 미룬다고 밝혔다. 대신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영화 <더 브라이드>를 2025년에 내놓을 예정이다.
2022년 개봉한 <더 배트맨>은 전 세계적으로 7억 7,200만 달러의 흥행을 거두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더 배트맨2> 제작이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개봉일은 모종의 이유로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더 배트맨2>는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패틴슨과 콜린 패럴, 조 크래비츠, 폴 다노, 제프리 라이트 등 1편의 주요 배우들이 출연한다.
앞서 워너브라더스는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미키17> 역시 개봉을 미룬 바 있다. <미키17>은 지난 달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1월 28일로 개봉이 연기되었다. 미래를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 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 <미키17>은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