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간> <프레디의 피자가게> 등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이매지너리>가 8월 28일 개봉한다. <이매지너리>는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인형 ‘천시’와 상상친구가 된 ‘앨리스’가 의문의 게임 리스트를 완성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 이사한 집 지하실에서 우연히 곰인형을 발견한 앨리스는 천시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영혼의 단짝이 된다. 천시에게 과몰입한 앨리스는 바로 그 의문의 게임 리스트에 따라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 집 한쪽 깊숙이 숨겨져 있던 파란 문을 열고 만다.

블룸하우스가 ‘큐렌들리(Cute+Friendly) 호러’라 명명한 <이매지너리>는 어린 시절의 ‘애착 인형’ 혹은 ‘상상 친구’라는 공감대를 공포의 영역으로 끌고 와 호러의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를 통해 작품의 마스코트인 곰인형 천시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둠 속에서 핀 조명을 받고 있는 천시는 클래식한 테디베어 곰인형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어딘가 으스스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매지너리>는 <인사이드 아웃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등과 더불어 올해 초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꼽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