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레베카 퍼거슨이 영국의 아동문학가인 에니드 블라이튼의 어린이 고전을 각색한 영화에 출연한다. 마법 같은 가족 모험 영화 <더 매직 패러웨이 트리>(The Magic Faraway Tree)에는 앤드류 가필드와 클레어 포이,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의 니콜라 코클란도 출연해 레베카 퍼거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 매직 패러웨이 트리>의 연출은 TV 시리즈 <브리타니아>, <블랙 옵스> 등의 벤 그레거 감독이 맡았다. 또 <웡카>의 시나리오 작가 사이먼 파나비가 각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폴리와 팀 톰슨, 그들의 자녀들이 영국의 외딴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시놉시스는 “그곳에서 아이들은 마법의 나무와 그 안에 사는 비범하고 기이한 사람들을 발견한다”고 설명한다. 이번 영화에서 레베카 퍼거슨은 이야기에서 가장 상징적인 악당 중 한 명인 댐 스냅 역을 맡았다. 폴리 역은 클레어 포이, 팀 톰슨 역은 앤드류 가필드가 맡았다.
벤 그레거 감독은 “레베카는 당대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다. 우뚝 솟은 스크린에서의 존재감으로 우리 영화에 짜릿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에 퍼거슨은 킬리언 머피와 크리스 프랫의 영화 <피키 블라인더스>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