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영화 <로봇 드림>과 <타인의 삶>이 재개봉을 확정했다. 단짝을 꿈꾸던 도그와 단짝이 되어 준 로봇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로봇 드림>이 OST인 ‘SEPTEMBER’에 맞춰 9월 25일 메가박스 단독 재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역대 최고의 감동 엔딩을 선사한 <타인의 삶>은 10월 2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로봇 드림>은 뉴욕 맨해튼에 혼자 사는 도그에게 어느 날 단짝 반려 로봇이 생기며 벌어지는 꿈같은 일상을 그린 리드미컬 무비다. 지난 3월 13일 국내 개봉 당시 도그와 로봇의 사랑스러운 우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봇 드림>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제76회 칸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 공식 초청 및 제47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콩트르상 부문 대상, 제36회 유럽영화상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BBC, Empire, Rolling Stone 등 각종 유력지에서 뽑은 ‘2024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챌린저스>, <퍼펙트 데이즈> 등의 화제작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반한 버디 무비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타인의 삶>은 동독의 비밀경찰 비즐러가 유명 극작가 드라이만을 24시간 감시하면서 자신의 삶이 변하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2007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하여 전 세계 영화제 80개 수상, 최고의 연기를 남기고 떠난 영원히 기억될 배우 울리히 뮤흐, 예술적인 연기로 찬사를 받은 제바스티안 코흐, 아름다운 독일 대표 배우 마르티나 게덱이 주연을 맡아 명품 열연을 펼친 전 세계인의 인생 걸작 영화라 할 수 있다. <타인의 삶>은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비밀경찰들에 의해 예술가들의 삶이 감시당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루며 인간성과 도덕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