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돌입! OTT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신작들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마블의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비롯해, 희망을 배달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의 감동 실화, 조선 시대에도 특급 호텔이 있다는 설정을 청춘 로맨스로 빚어낸 시리즈,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뭉클 가족 영화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를 책임질 12월 셋째 주 OTT 신작을 미리 만나보자.
스트리밍: 디즈니+
공개일: 12월 22일(일) / -
러닝타임: 8부작
#미국애니메이션 #마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멀티버스 #왓쳐 #시리즈 #디즈니플러스오리지널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마블에게는 있다! 매 시즌 흥미로운 상상력으로 지금까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와 다른 이야기를 전해준 <왓 이프…?>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발맞춰 시즌 3로 돌아왔다. 멀티버스를 관리하는 ‘왓쳐’의 “만약에…”라는 질문을 따라 마블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바꾸며 짜릿한 상상력으로 환희와 충격을 선사하는 이야기가 다시 한번 펼쳐진다.
이번에도 흥미로운 콘셉트로 만약을 현실화시킨 이야기들로 구미를 당긴다. 어벤져스와 싸우는 헐크, 서부 시대에 활약하는 상치, 그리고 <엑스맨>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스톰의 첫 등장. 무엇보다 이 모든 이야기를 관리하는 왓쳐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카오스가 <왓 이프…?>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질 예정이다. 포스터에서부터 마지막을 예고하는 이번 시즌, 그렇기에 그 어떤 만약에 보다 더 궁금하고 더 놀라운 무언가를 보여줄 기대감이 점점 커져간다. 마블이 선사하는 멀티버스 선물, 12월 22일(일)부터 29일(일)까지 매일 하나씩 새로운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트리밍: 쿠팡플레이
공개일: 12월 19일(목) /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103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케일리 플레밍, 존 크래신스키, 스티브 카렐 외
#미국영화 #코미디 #판타지 #가족 #감동적인

디즈니+가 마블 히어로로 상상의 재미를 건넨다면, 쿠팡플레이는 어린 시절 상상 속 내 친구로 어른이를 울릴 예정이다. 지난 5월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프: 상상의 친구>가 12월 19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자라난 아이들에게서 잊혀진 이프(Imaginary friend, 상상 친구)에게 새로운 친구를 찾아주기 위한 소녀 비와 윗집 아저씨 칼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존 크래신스키가 주연 및 연출을 맡았고,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번에도 여전한 입담을 자랑하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끈다. 스티브 카렐을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상상 속 친구의 목소리를 맡은 점도 흥미포인트 중 하나다.
<이프: 상상의 친구>는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다가 어른들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이 생각나는 이야기와 정서가 어린 시절 동심을 소환하고, 잊고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영화 말미에 밝혀지는 반전은 훈훈하면서도 눈시울을 뜨겁게 할 듯.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상상 친구들의 활약상도 재미를 더한다. 5월 극장에서 개봉했지만, 여러모로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들과 같이 보기에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스트리밍: 넷플릭스
공개일: 12월 20일 (금)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7분
출연: 케리 워싱턴, 에보니 옵시디언, 밀로너 잭슨 외
#미국영화 #밀리터리 #실화바탕 #감명을주는 #진심어린 #감정을파고드는 #넷플릭스오리지널

<6888 중앙우편대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외에 파병된 유일한 유색인종 여성 부대의 용맹하고 감동적인 실화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자신들이 어떤 일을 맡을지도 모른 채 지원한 855명의 여성들, 이들은 3년 동안 방치된 1,700만 장의 전시 우편물을 분류하고 제대로 처리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병사들은 고국에 있는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된다.
마치 군인 버전 <히든 피겨스>를 보는 듯한 작품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6888 중앙 우편대대의 감동 실화를 흥미롭게 담아낸다. <마디아>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다재다능한 재주꾼 타일러 페리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더 프롬>의 케리 워싱턴이 애덤스 중령 역으로 영화를 힘 있게 이끌어간다. 차별과 편견이 만연한 당시 시대에 꿋꿋이 자신의 일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던 6888 중앙우편대대, 이름 없는 영웅들의 뜨거웠던 이야기를 이제 안방에서 만나보자.
스트리밍: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공개일: 12월 21일(토) / 15개 관람가
러닝타임: 16부작
출연: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 외
#한국드라마 #설렘주의 #로맨틱 #가상역사 #호텔

뿌리 깊은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일반 평민이 왕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손님이 왕’이라는 조선 시대의 특급 호텔, 용천루에 가는 것이다. <체크인 한양>은 조선시대에서도 지금처럼 특급 호텔이 있었다는 상상력으로, 거기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청춘남녀들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조선 최대의 여각이자 한양 청춘들에게는 꿈의 직장인 용천루. 들어가기 어렵다는 그곳에 정식 사환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들어온 은호,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남장여자로 분한 홍덕수, 용천루 주인의 아들이자 상속자인 천준화. 그리고 조선 미생 고수라까지. 사연은 다르지만 정식 사환이 되기 위한 이들의 노력과 우정담이 흥미롭게 펼쳐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후 연이어 사극에 도전한 배인혁과, 데뷔 이후 최초 사극 출연이자 남장여자 역을 맡은 김지은이 은호와 덕수 역으로 출연해 우정과 로맨스 사이 묘한 감정을 설렘 가득하게 빚어낼 듯하다. 조선시대에 특급 호텔이 있다는 상상력 사이, 청춘 배우들의 다채로운 케미가 기대되는 <체크인 한양>은 12월 21일 채널 A 방영 후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