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에이스팩토리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245_204385_502.jpg&w=2560&q=75)
최근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준혁이 자신의 성공과 연기 철학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작품을 할 때마다 과연 잘 될 수 있을지 걱정이 큰데, 이번에는 반응이 좋은 것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이준혁 배우는 인기에 대한 질문에 "이제 제 나이가 마흔둘인데, 잠깐의 인기에 들뜰 나이는 지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그는 또한 "연기 생활을 하면서 인터뷰를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 인터뷰에 소속사 대표가 같이 온 게 처음"이라며 작품의 화제성을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SBS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245_204386_5028.jpg&w=2560&q=75)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이준혁은 다정하고 세심한 '싱글대디' 유은호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유은호를 밴드 음악에서 베이스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튀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보컬과 달리 잔잔하게 깔린 베이스처럼 존재하려고 했다"고 그는 말했다.
드라마의 성공에 대해 이준혁은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배우는 그저 현장에서 비싼 소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제게 돌아오는 칭찬은 모두 의상팀, 촬영팀, 조명팀 등이 저를 잘 가공해서 카메라에 담아주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이준혁 [에이스팩토리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245_204387_5058.jpg&w=2560&q=75)
2007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이준혁은 현재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다작 비결에 대해 "위기감"이라고 밝혔다. "저는 늘 '곧 겨울이 온다'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고 그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혁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언급했다. "저라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대표 음식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 뭐 하나 잘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언젠가는 저만의 시그니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라고 그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