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 만의 새로운 콘서트, 이소라의 '봄 밤 핌'

가수 이소라가 약 1년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 제작사 NHN 링크는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의 LG시그니처 홀에서 열리는 이소라의 새로운 콘서트 '봄 밤 핌'을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녀의 통산 일곱 번째 봄 정기공연이다. 제목에는 ‘어느 봄날 밤에 피어나는 모든 것들’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고 NHN 링크는 전했다. 특히 공연은 "달콤해서 더 가슴 시리고, 포근해서 더 처연한 봄밤의 감성을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라는 지난 2023년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소라에게' 이후로 오랜만에 팬들을 맞이한다. 그는 그룹 '낯선 사람들'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솔로 활동을 통해 '난 행복해', '청혼', '그대 안의 블루',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