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기사 카테고리

Movie & Entertainment Magazine from KOREA
>NEWS

미국배우조합 시상식, 영화 부문 최고상은 〈콘클라베〉

데일리뉴스팀
SAG 어워즈 영화 최고상 받은 〈콘클라베〉 배우들 [UPI 연합뉴스]
SAG 어워즈 영화 최고상 받은 〈콘클라베〉 배우들 [UPI 연합뉴스]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최고 영예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어 캐스트' 상은 〈콘클라베〉에 돌아갔다. 이날 SAG 최고상을 〈콘클라베〉가 가져가면서 내달 2일 열리는 아카데미 작품상은 유력한 후보를 점치기 어렵게 됐다.

반면, 지난달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주목받았던 <에밀리아 페레즈>는 이날 SAG 작품상을 획득하지 못했다. 조연 배우 조이 샐다나가 여우조연상을 받은 것에 그쳤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주연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의 과거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으며 점점 할리우드에서 외면받고 있는 모습이다. 가스콘은 이번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TV 드라마 부문에서는 일본 역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쇼군>이 앙상블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스턴트 앙상블상을 모두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에미상을 비롯해 올해 글든글로브에서도 주요 상을 휩쓸었다.

TV 코미디 부문에서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가 앙상블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드라마 <더 펭귄>의 콜린 패럴에게 돌아갔다.

SAG는 또한 원로배우 제인 폰다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며 그녀의 공헌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