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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서브스턴스〉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 수상!

데일리뉴스팀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받은 데미 무어 [UPI 연합뉴스.]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받은 데미 무어 [UPI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미국배우조합(SAG)이 선정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1회 SAG 어워즈에서 무어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이번 수상은 그녀가 출연한 영화 〈서브스턴스〉에서 젊음을 되찾으려는 여성의 내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열연의 결과다. 이 작품으로 무어는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쓰는 중이다.

특히, 지난달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에서도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녀는 이번 SAG 수상을 통해 내달 열릴 오스카(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수상 소감을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데미 무어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나는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여러분 모두를 보며 배우고 성장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료 배우들에게 "여러분은 내 최고의 스승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