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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서비스 이용자 감소세에도…넷플릭스 부동의 1위

데일리뉴스팀
2월 OTT 앱 월간 사용자 수 [모바일인덱스 제공]
2월 OTT 앱 월간 사용자 수 [모바일인덱스 제공]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의 월간활성사용자(MAU)가 지난달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1,345만 명의 월간 사용자를 기록하며 전월(1,371만 명) 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1월 기준 2위였던 티빙은 734만 명에서 679만 명으로 사용자가 줄어들면서 쿠팡플레이(684만 명)에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쿠팡플레이 역시 전월(685만 명)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폭을 보이며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다른 주요 OTT 서비스들도 예외 없이 하락세를 보였다. 웨이브는 429만 명에서 418만 명으로, 디즈니플러스는 274만 명에서 257만 명으로, 왓챠는 54만 명에서 49만 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연말연시 대작 콘텐츠 출시로 증가했던 이용자 수가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 일시적으로 주춤한 것으로 보이며, 3월에는 프로야구 개막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OTT 이용자 수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