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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007, 앞으로도 영국 배우여야"…아마존 문건도 성별·국적 유지 확인

아마존MGM 인수 후에도 영국인 남성의 아이덴티티 변화 없을 것으로 보여

성찬얼기자
007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던 시절의 피어스 브로스넌
007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던 시절의 피어스 브로스넌

 

<007> 프랜차이즈가 아마존 MGM에 인수됨에 따라 기우가 많은 가운데, 피어스 브로스넌이 목소리를 냈다.

 

1995년 <007 골든아이>부터 2002년 <007 어나더 데이>까지 007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앞으로도 제임스 본드는 반드시 영국인 배우가 맡아야 한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 인터뷰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은 최근 아마존 MGM에게 판권을 넘기고 공동 소유주로 남은 마이클 G.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에 대해 “올바른 결정”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아마존 MGM이) 프랜차이즈에 품위와 확실한 이미지와 존중을 갖고 다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6명의 배우는 영국, 아일랜드(피어스 브로스넌), 호주(조지 라젠비) 등 영연방 출신이다.

 

반면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MGM 또한 앞으로도 007 제임스 본드는 영국인 배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제임스 본드의) 성별이나 국적을 변경하지 않을 것”라고 명시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007> 시리즈는 6대 007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마지막으로 이온 프로덕션과 아마존 MGM 공동 소유로 변경 후 차기 배우 물색 및 차기작 구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