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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케이블TV 부진 속 직원 3.5% 감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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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픽쳐스
파라마운트 픽쳐스

'로이터 통신'은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케이블TV 가입자 감소로 인한 경영난 타개를 위해 미국 내 직원 3.5%를 감원할 예정이라고 6월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감원 결정은 사내 메모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미국 외 지역 근무 인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조지 치크스, 크리스 매카시, 브라이언 로빈스 파라마운트 공동 CEO는 메모에서 "조직 간소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번 감원이 금주부터 시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이미 지난해 8월, 전체 인력의 15%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파라마운트의 전 세계 고용 인력은 1만 8,600명이다.

파라마운트는 현재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나, 아직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라마운트 소유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이 지난 대선 당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인터뷰를 편파적으로 편집해 방영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CB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감원 조치가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전환 가속화로 인해 미디어 산업 전반이 겪고 있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이 케이블TV 가입을 해지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워너브러더스

CNBC는 파라마운트의 감원 소식을 전하며,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다른 미디어 기업들 또한 최근 몇 주간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영화 및 TV 부문에서 수백 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역시 100명 미만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지난 6월 9일,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상장 회사로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넷플릭스와의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심화 속에서 기존 미디어 기업들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케이블 방송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케이블TV 사업 부문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컴캐스트 또한 지난해 케이블TV 부문을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른 사업 부문과 분리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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